[서평] 말 안하면 노는 줄 알아요_이지니 작가

 

말 안하면 노는 줄 알아요_이지니 작가 에세이

 

<표지>

안녕하세요! 데일리인포바이트 입니다.

블로그를 시작 하기로 마음 먹고나서
업로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 했어요.

사실 블로그라는 것도, 단순 기록하기를 넘어서
보다 '인생을 적극적이고 생산성있게 살고싶다'
라는 마인드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가장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인
'독서'를 꾸준히 하기로 일단은..마음 먹었답니다.

책을 빌릴 수 있는 작은 도서관에 가서
여러가지 책들을 이리저리 둘러 보던 중
눈에 띈 '말 안 하면 노는 줄 알아요'

솔직히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은
"가마니 있음 사람들은 정말 가마니로 본다!
내가 한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 할 줄 알아야해!"
이런 회사생활이나, 화술과 같은
자기계발서 일 줄 알았답니다.

하지만 눈에 띄게 보이지는 않지만
매일매일 집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프리랜서 작가의
일상과 일화가 녹여져있는 에세이 였습니다.

<이지니 작가 저자소개>

현재는 작가/강연/첨삭 컨설팅까지 영역을 넓히셔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요.

이지니 작가 블로그 : 이지니 작가의 에세이 놀이터

책을 읽으며 느꼈던 가장 큰 부분은
"정말 참 쉽게 읽힌다" 였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작가님이 에세이에서도 언급했지만
최대한 쉽게 읽히게 글을 쓰기 위한
작가님의 치열한 퇴고와 고민 덕분일 것이겠죠.

마치 과거 싸이월드 시절
친하진 않지만 평소 멋지다고 생각한 사람의
다이어리를 몰래 훔쳐보는 느낌 같은것을 느꼈다면
너무 늙어버린 걸까요? 하하


작가는  앞서는 의욕으로 여러가지 장비빨을 앞세워
시작했다가 포기해버린 많은 다른 것들과 다르게

자기가 좋아하는 글쓰기(책쓰기?)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체력/정신력/돈을 연료로 삼아
묵묵히 오랫동안 '글쓰기'라는 본인만의 길을 걸었고

'무명 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
라는 이지니 작가의 다른 책 제목과 다르게
이제는 '유명'작가가 된 것을  축하해주고 싶어요.

1시간 반 정도 쉽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 내린 "말 안하면 노는 줄 알아요"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을 인용하며
첫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세상 눈높이의 '성공'을 하지 못해도
저는 괜찮습니다. 제 시선으로는
성공을 넘어 기적의 하루를 걷고 있으니까요

by 이지나(말 안하면 노는 줄 알아요, 177p)

다음에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By. 데일리인포바이트